영화 위플래시(Whiplash) 리뷰 1편 입니다.

목차

• 영화 위플래시(Whiplash)
• 영화 위플래시(Whiplash) 리뷰

 

영화 위플래시(Whiplash)

영화 위플래시(Whiplash)는 2015년 03월 12일 개봉한 미국 영화로 러닝타임은 106분으로 짧은 편입니다. 음악 영화를 좋아하지는 분 중에 악기에 관심이 있으신 분 혹은 드럼에 관심 있으신 분들에게 추천드리고 싶은 영화입니다. 사운드만으로 영화를 즐기기에도 충분할 만큼 드럼 사운드가 예술적입니다.

 

영화 위플래시(Whiplash) 리뷰

영화 위플래시(Whiplash) 는 주인공인 앤드류 네이먼이 드럼 연습을 하는 장면으로 영화는 시작됩니다. 카메라의 시선을 빌린 플레처 교수는 드럼 소리에 따라 앤드류가 있는 연습실에 도착합니다.

 

플레처 교수는 아무 말 없이 앤드류에게 다가와 더블 타임 스윙이라는 드럼 기술을 이용한 연주를 부탁합니다. 앤드류는 플레처 교수가 교내 최고의 스튜디오 밴드의 지휘자임을 알고 있었기에 좋은 모습을 보여 자신의 실력을 인정받고 싶었습니다만 연주를 시작한 뒤 3초 만에 플레처 교수는 문을 닫고 나가버립니다.

 

앤드류는 교내 나소밴드의 보조 드러머인데 연습 도중 나소 밴드 지휘자 자리에 플레처 교수가 들어와 악보를 펼쳐보고는 무작위로 밴드원들에게 연주를 시키지만 폭언을 시작으로 폭력적인 모습까지 보여가며 흥분합니다.

 

드럼도 빠질 수 없었습니다. 악보를 보곤 메인 드러머에게 연주를 시켰지만 단 1초 만에 연주를 멈추고 앤드류와 자리를 교체할 것을 명령합니다. 앤드류 또한 같은 리듬을 연주했지만 단 2초밖에 듣지 않고는 앤드류에게 스튜디오 밴드 보조 드러머의 자리로 올 것을 말하고는 나가버립니다. 앤드류는 기쁜 마음을 숨길 수 없었습니다. 

 

앤드류는 주로 가는 극장이 있었는데 영화를 보는 것을 좋아하기보단 그 극장에서 일 하는 직원에게 마음이 있어 자주 극장을 방문합니다. 플레처에게 인정받은 날 앤드류는 극장에 가서 니콜이라는 직원에게 자기가 잘 아는 피자집이 있다고 데이트를 신청합니다. 니콜은 승낙했고 다음 주 월요일 오후 7시에 약속 장소에서 만나기로 합니다.

 

약속 장소에 만나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니콜과 앤드류는 자연스럽게 사랑이 깊어져 사귀는 사이가 되고 니콜에게 이것저것 물어보는 앤드류, 하지만 니콜은 자신이 뭘 좋아하는지 정확히 뭘 하고 싶은지 꿈이 명확하지 않습니다. 앤드류는 세계 최고의 드러머가 되는 것이 자신의 꿈이라고 이야기 합니다.

 

대망의 스튜디오 밴드의 첫 연습 날 보조 드러머로 참석해 합주를 지켜보는 앤드류, 전혀 다른 수준의 세계에 와 있다고 느껴 기가 죽어있는 앤드류에게 다가와 플레처는 긴장을 풀어주려 고향은 어디인지 부모님은 무엇을 하시는지 등 물어보며 긴장하지 말고 재밌게 연습하자고 제의합니다.

 

앤드류는 덕분에 긴장이 많이 풀렸고 드디어 메인 드러머와 자리를 교체하고 처음 합주를 시작하는데 플레처는 미치광이처럼 돌변하여 부모 욕을 하는 등 폭언을 미친 듯이 퍼붓습니다. 뺨을 때리며 박자를 직접 알려주는 플레처 앤드류는 그 자리에서 울어버리고 동정심이라도 얻어 이 상황을 모면하고 싶은 거냐고 다그치는 플레처 첫 합주는 지옥이었습니다.

 

앤드류는 플레처의 그런 행동에 자극받아 죽도록 연습합니다. 손에 물집이 잡히고 다 터져 피범벅이 된 손과 스틱을 들고 드럼을 끊임없이 쳐대며 연습합니다.

 

시간이 지나 스튜디오 밴드가 공연에 오르는 날 메인 드러머는 앤드류에게 잠시 악보를 맡기지만 악보를 의자에 잠시 올려놓고 물 한잔 하는 사이 악보가 사라져 버렸습니다. 이 사실을 플레처에게 알리는 메인 드러머, 플레처는 죽고 싶지 않으면 당장 준비하고 드럼 앞에 앉을 것을 명령하지만 악보가 없으면 연주할 수 없다고 말하는 메인 드러머

 

그 사이에 있는 앤드류는 갑자기 저는 악보가 없이도 연주가 가능하다며 메인 드러머 자리를 위협합니다. 플레처는 승낙했고 앤드류는 악보 없이 연주를 완벽하게 끝냅니다.

 

다음 합주가 있는 날 메인 드러머는 자리에 앉아 준비하고 있고 앤드류는 메인 드러머의 악보를 넘겨주기 위해 보조 드러머 자리에 앉아 있는데 플레처는 둘이 자리를 바꾸라고 합니다. 앤드류는 그렇게 스튜디오 밴드의 메인 드러머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앤드류가 기쁜 마음을 누릴 수 있는 시간은 많지 않았습니다. 교내 밴드인 나소 밴드의 메인 드러머가 플레처 눈에 띄어 스튜디오 밴드의 드러머 자리를 노리고 있습니다. 플레처는 세 명이서 메인 드러머 자리를 놓고 경쟁을 시킵니다.

 

크게 낙담한 앤드류는 더욱더 연습에 열중합니다. 드럼 스틱을 잡는 손이 다 터져나가 피범벅이 되는 손도 모자라 니콜에게 이별을 이야기합니다. 자기는 더욱 훌륭한 드러머가 되고 싶은데 니콜에게 쓸 시간이 아깝다고 꿈이 없는 니콜은 나의 커다란 꿈을 이해해줄 수 없는 사람이라고 헤어지자고 이야기합니다.

 

그렇게 사랑도 포기하고 연습에 매진한 앤드류는 점점 미쳐가기 시작합니다. 합주가 있던 날 플레처는 평소와 다른 태도로 합주실에 들어와 다들 악기를 내려놓으라고 명령합니다. 그러고선 한 트럼펫 연주를 들려주며 자신이 과거에 가르치던 케이시라는 학생이었는데 불의의 사고로 인해 어제 세상을 떠났다고 이야기하며 눈물을 보입니다.

 

연주를 다 듣고는 잠시 과거 이야기를 했다며 연주를 시작하자고 하는 플레처 모두 악기를 들고 다시 긴장하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합주를 시작하는데 드럼 리듬이 맞지 않는다며 세명의 드러머를 번갈아가며 합주를 하지만 세명의 드러머 모두 박자를 맞추지 못합니다. 더블 타임 스윙 주법은 매우 빠르게 연주를 해야 하는 주법으로 난이도가 매우 높기 때문에 세명의 드러머는 모두 힘들어합니다.

 

이에 분노한 플레처는 내 연주회를 모두 망칠 생각이냐고 폭언을 시작하고 다른 악기 학생들에게 사과하고 잠시 나가 있으라고 박자가 맞을 때까지 연주는 시작하지 않는다며 세명의 학생을 장장 6시간 동안 연습시킵니다.

 

세명의 드러머 모두 피범벅이 된 손으로 온몸이 땀으로 젖어 쉴 새 없이 드럼을 연주하는데 결국 앤드류가 메인 자리에 앉을 수 있었습니다.

 

이어서 포스팅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