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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영화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 줄거리 및 결말 해석입니다.

목차

 

영화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 줄거리

에미는 미나미야마에게 상자 속에 있는 물건을 볼 것을 요구하는 에미 상자 속에는 미나미야마의 부모님과 에미가 찍은 사진이 있습니다. 이해하지 못하는 미나미야마에게 자신이 살고 있는 세계와 미나미 야마가 살고 있는 시간은 거꾸로 흐른다고 이야기합니다.  

 

현재의 미나미야마는 20살입니다. 10살 이 되던 해 미나미야마에게 상자를 전해준 건 30살의 에미였다고 이야기합니다. 24시가 넘으면 에미는 자신이 살고 있는 세계로 되돌아가고 교차되는 시간만을 함께 서로의 존재를 확인할 수 있으며 5년에 딱 한달만을 함께 할 수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래서 10살이 되던 해 상자를 받을 수 있었고 5살이 되던해 미나미 야마가 타카라가 호수에 빠질 것을 알고 있던 에미가 그를 구할 수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미나미야마는 본인의 내일이 에미에겐 어제였다는 사실이 너무 이질적이고 함께 한 행동을 아무것도 기억 못 하는 그저 다이어리에 적혀있는 내용을 에미가 그대로 연기해내고 있다고 생각하게 되고 그 사실을 대단히 괴로워하며 에미에게 이 사실을 털어놓고 데이트 도중 집으로 향합니다. 

 

에미는 가는 미나미야마를 붙잡지만 미나미야마는 이렇게 붙잡으라고 다이어리에 적혀있었냐며 화를 내고 에미를 뒤로한 채 집으로 향합니다.

 

스스로 생각을 정리하고는 에미에게 전화를 거는 미나미야마 내가 내일 너에게 좋지 않은 모습을 보일 거라며 미안하다고 마음에 담아두지 말라고 합니다. 스스로 이겨냈다고 걱정하지 말라며 자신의 과거가 에미의 미래임을 알기에 상처받을 에미를 위해 위로를 전합니다.

 

서로에 다름을 이해하고 이겨내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음을 알고 서로 남은 시간을 의미 있게 사용합니다. 시간을 흘러 마지막 날 에미는 자신과 있었던 일을 상세히 다이어리에 적어줄 것을 부탁합니다. 처음부터 기억나는 대로 적어나가는 미나미야마

 

시간이 지나 5년 후 25살이 되는 미나미야마와 15살이 되는 에미는 더 이상 연인관계가 아닙니다만 미술 전공이었던 미나미야마는 20살의 에미를 정성스럽게 그려 전하고 5년 후 꼭 찾아갈 것을 약속하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

 

영화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 결말 해석

영화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는 제목부터 이해하기 어려웠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리고 일본이라는 나라는 참 상상력이 풍부하다는 감정도 느꼈던 것 같습니다.

 

영화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는 개인적으로 영화를 처음 볼 때는 마지막 날 서로에게 인사하는 장면에서 가슴이 먹먹해지고 울컥하지만 두 번째 영화를 볼 때는 영화의 초반부 미나미 야마가 에미를 지하철에서 처음 보고 따라가 번호를 묻는 장면에서 에미가 눈물을 보이는 장면부터 울컥하게 되는 영화입니다.

 

시간이 역으로 흐른다 나의 과거가 그녀에게 미래가 된다는 이야기는 상상만으로도 대단히 슬픈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같은 상황에 있다면 모든 것을 알고 있음에도 담담히 행동하는 에미가 대단해 보이기만 합니다.

 

영화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는 개인적으로 타임워프를 주제로 한 일본 영화 중에 가장 좋아하는 작품입니다. 시간의 변화를 주제로 한 영화는 내용에 오류가 있었던 경험이 있는데 이 영화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섬세하게 표현해내어 흠잡을 점이 없었다는 점을 개인적으로 대단히 높게 평가하고 있습니다.

 

비극적인 사랑임을 알게 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짧은 시간이지만 서로에게 최선을 다하는 사랑이야기 영화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 꼭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