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다만 널 사랑하고 있어 줄거리 및 해석입니다.

목차

• 영화 다만 널 사랑하고 있어
• 영화 다만 널 사랑하고 있어 줄거리
• 영화 다만 널 사랑하고 있어 해석

 

영화 다만 널 사랑하고 있어

영화 다만 널 사랑하고 있어는 고전 영화라고 소개드리겠습니다. 2007년 08월 15일 개봉한 무려 15년 전 작품이며 러닝타임은 116분, 로맨스 장르의 일본 영화입니다.

 

영화 다만 널 사랑하고 있어 줄거리

영화는 남자주인공인 마코토가 기억을 회상하면 장면으로 영화는 시작됩니다. 마코토와 여자 주인공인 시즈루가 대학교 입학식 날 신호등에서 남들과는 다른 서로의 존재를 확인합니다.

 

마코토는 어려서부터 피부병을 앓고 있는데 이로인해 몸에서 악취가 발생하는 사람으로 또 시즈루는 비염이 심해 항상 코를 훌쩍거리는 외형적으로 부족한 인물로 표현됩니다.

 

마코토는 약을 발라서 냄새를 없앴음에도 불구하고 냄새가 날까 두렵습니다. 하여 대학생활을 하며 점심을 보통 혼자 먹게 되는데 시즈루는 애초에 밥을 잘 먹지 않습니다. 그렇게 냄새를 맡지 못하는 시즈루와 본인에게 냄새가 날까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마코토는 자연스럽게 함께 많은 시간을 보내며 서로에 대해 알아가고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서 시즈루는 마코토를 자연스럽게 사랑하게됩니다. 하지만 마코토는 이 사실을 전혀 눈치채지 못합니다. 학교 생활에 익숙해지며 또 한명의 등장인물 미유키가 등장합니다. 마코토는 같은 학과 신입생인 미유키에게 더 큰 관심을 느낍니다.

 

미유키 또한 마코토에게 호감이 있는 눈빛을 시즈루는 알아채는데 시즈루는 이때 좋지 못한 선택을 하게 됩니다. 사실 시즈루는 유전병을 앓고 있는 인물입니다. 가족들도 모두 이 병 때문에 세상을 먼저 떠나게 되었습니다.

 

성장하면 죽게 되는 병에 걸린 시즈루는 본인의 외형이 미유키에 비해 여성스럽지 않아 마코토가 여성으로 느끼지 못한다는 생각에 약도 끊고 식사도 잘 챙겨 먹으며 마코토에게 본인도 여성스러운 면이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기 위해 위험한 선택을 하게 됩니다.

 

시간은 지나 시즈루의 생일이 다가오고 마코토는 그녀의 생일 선물을 챙겨주려 합니다. 시즈루에게 어떤 선물이 갖고 싶냐고 물었더니 시즈루는 본인 공모전 작품으로 사랑이라는 주제를 선택했는데 출품을 위해 키스해줄 것을 요구합니다.

마코토는 거절하지 않고 서로 키스하는 장면을 사진에 담습니다.

 

하지만 그날 밤 시즈루는 돌연 흔적도 없이 사라져 마코토는 그런 그녀를 찾지만 학교도 자퇴하였고 쓰던 방에도 그녀의 흔적을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그때 마코토는 시즈루에 대한 사랑을 여실히 느끼게 됩니다.

 

마코토는 그렇게 졸업을 했고 영어를 전공했던 학교 동기들은 모두 미국으로 직장을 찾아 떠나게 됩니다. 하지만 마코토는 미국으로 취업을 선택하지 않고 동네에서 좋아하던 사진 공부를 하며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이때 시즈루의 이름으로 우체통에 편지하나 가 놓여있습니다. 

 

편지의 내용은 근황을 묻고 보고 싶다고, 본인이 미국에서 사진전을 여는데 초대하고 싶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마코토 또한 시즈루를 미친 듯이 보고 싶었고 시간에 맞춰 공항으로 향합니다.

 

긴 비행이 끝나 미국에 도착한 마코토는 시즈루가 편지로 알려주었던 장소에 약속시간보다 일찍 긴장되는 마음으로 먼저 도착해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본인을 부르는 익숙한 목소리에 마코토는 뒤돌아보지만 그 자리에는 시즈루가 아닌 미유키가 서있습니다. 반갑지만 당황스러운 마음에 시즈루에 대해 묻는 마코토

 

미유키와 시즈루는 미국에서 거주하고 있는데 시즈루가 갑작스러운 일 때문에 잠시 다른 곳에 가있으며 마코토를 좀 챙겨줄 것을 부탁받았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렇게 미유키와 이야기를 나누고 미유키는 본인 집으로 향합니다.

 

시즈루의 집을 구석구석 살펴보며 지난 시간을 예상하는 마코토 하루가 지나 잠시 외출을 하고 돌아온 마코토는 전화기 자동응답기에 기록이 있음을 알게 되고 혹시 시즈루가 남긴 연락이 아닐까 하여 실례를 무릅쓰고 자동응답기를 확인하는데 

 

자동응답기에 기록되어있는 목소리는 시즈루가 아니었고 시즈루의 아버지가 미유키에게 남긴 음성메시지였습니다. 아버지는 미유키에게 그동안 시즈루를 가까이서 챙겨줘서 고맙다고 덕분에 장례를 잘 치렀다는 이야기였습니다.

 

마코토는 견디지 못할 슬픔에 잠겨 힘들어합니다. 미유키의 안내를 받아 시즈루의 사진전으로 향하는 둘, 마코토는 그곳에서 과거와 많이 다른 모습을 하고 있는 시즈루를 발견하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

 

 

영화 다만 널 사랑하고 있어 해석

영화에서 카메라, 사진 등과 같은 시간을 기록할 수 있는 매체를 이용하고 영화를 연출하여 전개해 나아가는 방식이 대단히 예쁘게 표현되어 영화를 보는 내내 영상미에 빠져들 수밖에 없었던 것 같습니다.

 

시즈루에게 사랑은 어쩌면 생에 단 한 번밖에 할 수 없는 것이었는데 유전병을 앓고 있는 것은 물론이고 어머니와 여동생을 그렇게 떠나보낸 것 또한 알고 있음에도 본인이 사랑하는 사람에게 가장 예쁜 여성의 모습으로 남고 싶었던 마음이 너무 슬프고 감동스러워 마코토에게 감정이입이 되지 않을 수 없었던 영화였던 것 같습니다.

 

마지막 사진전에서의 시즈루의 모습은 본인의 처음이자 마지막 사랑을 위해 모든 것을 불태운 아름다운 여성의 모습으로 표현되어 대단히 좋았던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