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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영화 나이브스 아웃(Knives Out) 개인 후기 2편입니다.

목차

영화 나이브스 아웃(Knives Out) 개인 후기 2편

영화 나이브스 아웃(Knives Out) 개인 후기 1편에 이어서 진행됩니다. 1편 먼저 읽어보시고 오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생일 파티는 23시 30분쯤 끝이 났고 마르타는 약을 주려고 할런을 위층으로 데려갔습니다. 예민한 성격인 린다는 누군가 위층으로 향할 때마다 잠에서 깨는데 처음 위층에서 쿵 소리를 들은 조니는 할런이 걱정되어 위층으로 향하고 린다는 조니가 올라오는 소리에 잠에서 깼습니다.

 

하지만 할런은 바둑판을 떨어뜨린 것이었고 10분 후 마르타가 퇴근하며 계단을 내려갈 때 린다는 한번 더 깨게됩니다. 마르타가 퇴근할 때 월트는 아들과 문 앞에서 담배를 태우고 있었으며 마르타가 퇴근하는 모습을 봤습니다.

 

15분 후 누군가가 아랫층으로 향하는 소리에 린다가 마지막으로 잠에서 깨는데 그 소리에 주인공은 할런이 야식을 먹으러 아래층으로 향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를 토대로 검사관이 추정한 할런의 사망 시각은 00시 30분에서 02시 사이

 

이후 집으로 돌아온 메그는 03시쯤 개 짖는 소리에 잠에서 깼고 그것이 그 날 저택에서 일어난 모든 일이었습니다. 그렇게 랜섬과 마르타는 용의 선상에서 제외되었습니다.

 

블랑은 유일하게 거짓말을 할 수 없는 사람인 마르타를 찾아가 그 날의 사건을 정리해보기로 합니다. 약을 주러 올라간 마르타와 할런 사이에서 30분 동안 무슨 일이 있는지 묻는 블랑 마르타는 회상합니다.

 

마르타는 할런에게 약을 복용시키고 퇴근하려했지만 할런은 복용을 거절합니다. 할런은 오목에서 이긴다면 약을 복용하겠다며 마르타에게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자신이 마르타에게 지게 되자 판을 엎어버리는 할런 그렇게 바둑판이 떨어지게 되었던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약을 주사하며 할런의 이야기를 친구처럼 들어줍니다. 할런은 자신의 재산이 자신이 물려준 모든 것들이 가족들의 성장을 막은 것은 아닌지, 그들의 인생을 망친 것은 아닌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주사를 마치고 할런의 기분을 위해 약간의 모르핀을 함께 주사해주려는 찰나 마르타는 자신의 치명적인 실수를 깨닫고 맙니다.

 

방금 주사했던 약이 모르핀이었고 10분내로 사망에 이르게 되는 아주 치명적인 양을 주사해버린 것입니다. 허겁지겁 가방에서 해독제를 찾아보지만 분명히 넣어뒀지만 아무리 찾아도 해독제는 보이지 않습니다.

 

마르타가 급하게 구급차를 부르려고 하자 할런은 그녀를 막는데 만약 구급차를 부르게 된다면 불법 체류자였던 마르타와 그의 어머니의 인생은 처참히 무너질 것이라는 것을 할런은 알고있었습니다.

 

그리고 할런은 마르타에게 자신의 계획을 이야기합니다. 우선 아래로 내려가서 퇴근하는 척 크게 인사를 한 뒤 정문으로 나가 보안 카메라를 피해 차를 세운 후 옆문으로 몰래 들어와 창문으로 3층까지 몰래 들어올 것을 말합니다.

 

안으로 들어오면 침실에 있는 가운과 모자를 걸치고 할런 자신 인척 밑으로 내려갔다가 올라오는 것이었습니다. 가족들은 야식을 먹으러 할런이 내려온 것이라 생각했던 것이었습니다.

 

그럼 마르타는 그 누구도 의심할 수 없는 알리바이를 가지고 있을 수 있게 되는 것이었습니다. 올 때와 똑같이 밖으로 나가 절대 아무에게도 들키지 말라고 이야기하는 할런 하지만 할런의 어머니에게 이 사실을 들키지만 할런의 어머니는 연세가 대단히 많으셔서 마르타를 랜섬으로 착각하고는 어서 집에 들어가라고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가장 큰 문제가 있었는데 마르타는 알고 계시듯 거짓말을 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마르타는 블랑의 물음에 단편적인 기억의 조각들로 사실만을 이야기합니다. 그렇게 무사히 블랑의 조사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비록 조사는 무사히 끝냈지만 계속해서 떠오르는 그날의 회상에 마르타는 기력을 잃고 마는데 그때 월트가 나타나 마르타를 돌봐주고 싶다고 이야기합니다. 자신이 죽인 할런의 자녀들이 자신을 챙겨주고 싶다고 말하는 사실이 괴로웠던 마르타는 잠시 바람을 쐬러 밖으러 향합니다.

 

그때 블랑을 다시 마주하게 되는데 블랑은 마르타에게 몇 가지 질문이 더 남았다고 합니다. 내일부터 자택 수색을 시작하는데 옆에 함께 해줬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하는 블랑, 블랑은 거짓말을 할 수 없는 그녀의 질병을 이용하려는 생각입니다.

 

복잡한 심경으로 집으로 돌아온 마르타는 자신을 위해 목숨을 끊어버린 할런때문에 몰려오는 불안감을 떨쳐낼 수 없는 마르타, 다음 날 약속대로 블랑의 조사에 동행하는 마르타 

 

그렇게 자택을 계속 수색하다가 랜섬이 나타나는데, 오늘은 영화 초반부에 나왔던 할런의 유언장이 공개되는 날입니다. 가족들은 할런의 장례식에는 나타나지도 않던 랜섬이 유언 공개날에 일찍부터 자리하는 랜섬이 미웠습니다.

 

그런데 월트가 무언가 알고 있는 듯한 말투입니다. 제이콥은 할런과 랜섬이 말다툼을 할 때 화장실에 있었는데 둘의 이야기를 듣고 말았습니다. 두 가지 이야기를 들었다고 말하는 제이콥

 

한 가지는 "나의 유언장에..."라는 말과 랜섬이 할런에게 "내가 경고했어요"라는 말을 들었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날 할런을 랜섬에게 유산을 한 푼도 주지 않겠다고 이야기한 것이었습니다.

 

마르타와 블랑은 잠시 밖에 나와있는데 밖에서 키우던 강아지가 할런이 자살한 날 마르타가 창문을 통해 3층으로 가던 중 부서진 나무 조각을 물어 블랑에게 왔습니다.

 

결국 그 창문을 발견한 블랑은 복도 쪽을 검사하다가 마른 진흙이 묻은 족적을 발견합니다. 블랑은 생일 파티 날 누군가 들키지 않게 할런의 방에 들어가려고 했다는 사실을 알아차립니다.

 

그때 저택의 거실에서는 유언장이 공개되고 있었는데 이성을 상실한 가족들이 마르타에게 욕을 퍼붓기 시작하고 이 사실을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마르타는 당황했고 랜섬은 마르타를 자신의 차에 태워 저택을 빠져나갑니다.

 

영화 나이브스 아웃(Knives Out)은 추리 스릴러 영화로 초호화 캐스팅으로 개봉 전부터 이미 대중들로 하여금 많은 집중을 모았던 영화입니다. 개인적으로 2019년 개봉한 직접 시청한 영화 중 가장 흥미롭게 시청했다고 감히 이야기할 수 있을 정도로 몰입해서 봤던 영화이며 추리물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적극 추천하는 영화입니다.

 

사건의 시작인 할런의 죽음부터 추리해 나아가는 그 과정이 매우 밀도 있게 짜여 있어 관객으로 하여금 엄청난 몰입도를 가져가는 영화라고 감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영화의 초반부부터 다양한 복선을 영화의 마지막에 모두 해결하는 전개력 또한 상당히 수준 높다고 생각합니다. 또 영화의 마지막부 반전은 영화를 지루하지 않게 가득 채운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랜섬의 도움을 통해 저택을 빠져나온 마르타는 랜섬에게 모든 진실을 털어놓고 랜섬은 마르타를 돕기로 합니다. 물론 자신과 유산을 반으로 나눈다는 조건으로 말입니다. 

 

과연 영화의 결말은 어떻게 전개될 것이며 어떤 반전이 기다리고 있을까요? 시청하기에 충분한 장점을 많이 가졌다고 생각하는 영화 나이브스 아웃(Knives Out) 시청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