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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영화 어쩌다 결혼 개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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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어쩌다 결혼 개인 후기

영화 어쩌다 결혼은 2019년 02월 27일 개봉한 한국 영화로 로맨스 장르의 영화입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김동욱 님이 주연을 맡아 영화를 시청하게 됐는데 상대역으로 나오신 고성희 님의 연기에 더욱 빠지게 됐던 것 같습니다.

 

영화 어쩌다 결혼에 주인공인 성석과 해주는 부모님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소개팅을 하는 장면으로 영화를 시작합니다. 서로의 상황을 잘 아는 둘은 대충 인사하고 서로 합의하에 시간만 채우고 헤어지기로 약속합니다.

 

해주는 잠시 눈을 붙이고 성석은 핸드폰으로 해주의 기사를 읽고 있습니다. 해주는 유명한 육상선수였습니다. 하지만 몇 달 전 발목 부상으로 인해 발목 수술을 하고 은퇴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 해주는 자리에서 일어나고 성석은 데려다주겠다고 했지만 해주는 약속이 있다고 거절합니다. 해주는 카페에서 나와 음식집으로 향합니다. 혼자만의 약속이었던 것입니다.

 

하지만 애석하게도 성석도 그 가게로 들어와 어쩔 수 없이 함께 식사를 하게 됩니다. 둘은 술을 한잔하게 되는데 필요 이상으로 많이 마시게 되어 둘은 만취하게 되어 속에 있는 이야기를 허물없이 하게 되는데

 

김동욱 님도 그렇고 고성희 님도 그렇고 화면에서 술 냄새가 날 정도로 만취한 연기를 너무 잘해주셔서 재밌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아무튼 성석의 아버지는 자신의 재산의 반을 떼어줄 테니 결혼할 여자를 데려오라고 합니다. 이에 만취한 성석은 해주에게 결혼하지 않겠냐고 장난처럼 이야기하며 결혼 후 해외에 나가서 따로 살자고 합니다. 집도 구해주고 생활비도 줄테니 걱정할 필요 없다고 말합니다.

 

사실 성석이 좋아하는 여자를 따로 있지만 아버지가 성석이 좋아하는 여자를 며느리감으로 부족하다고 생각하여 결혼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잠시 고민하는듯한 해주는 자리에서 일어나 가게에서 나간 뒤 성석에게 결혼하자고 한 이야기 진심이냐며 태도가 갑자기 변하기 시작합니다. 그 후 1개월 뒤 성석과 해주는 실제로 결혼 준비를 하게 됩니다.

 

성석도 해주도 얽혀있는 남녀관계가 매우 복잡합니다. 영화를 보면서 조금 억지스러운 부분들이 있다고 생각했지만 그냥 재미를 위한 포인트라고 생각하고 넘어가며 영화를 즐겼습니다.

 

이 영화는 개인적으로 카메오들이 다수 등장하며 임팩트가 대단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거물급 배우들이 다수 출연하기 때문에 그렇게 느꼈던 것 같습니다. 

 

영화의 취지는 영화판에서 볼 수 없었던 신인들을 발굴하자는 목적에서 영화가 제작되었다고 합니다. 제작에는 오징어 게임의 이정재, 고요의 바다 정우성, 신과 함께의 하정우가 제작에 참여하여 캐스팅에 힘을 실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영화 러닝타임이 87분으로 다른 영화에 비해 짧은 편이라 가벼운 느낌으로 로맨스 코미디물을 볼 수 있던 것도 하나의 장점이라고 생각하며 

 

제작에 참여한 대배우들 그리고 박호찬, 박수진 감독은 로맨스코미디 장르의 영화를 대단히 잘 연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괜히 로맨스 코미디물의 대가들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억지스러운 몇 장면을 제외하고는 스토리라인도 개인적으로 탄탄하다고 생각하며 지루하지 않게 또 자극적인 연출이 없었던 것이 또 하나의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